여러분들 안녕하세요. dog king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많이 키우는 견종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당연히 푸들과 말티즈 일겁니다. 그만큼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받는 견종이지만 그 비율만큼 문제행동으로 인한 고민도 많습니다. 하여 오늘 이 시간에는 말티즈 성격과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말티즈 성격을 알기 위해 역사를 먼저 보자
견종들의 모든 기질은 과거에서 부터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람도 살아온 환경과 규칙을 통해서 성향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반려견들 다르지 않은데요. 자세한 역사는 저의 블로그를 확인하시면 되오며 간단히 말하면 사람과 함께한 역사가 대부분인 말티즈는 오랜 역사 동안 사람의 품속에서 살아온 경험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사람의 성향과 행동을 잘 파악하고 거기에 맞춰 살아가는 훌륭한 적응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 적응력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앞에 얘기했던 것처럼 사람의 성향과 행동을 잘 파악하는 만큼 자기가 어떠한 행동을 했을 때 보호자의 행동 또한 잘 파악하기 때문에 보호자의 냉철한 대처와 규칙이 없다면 말티즈만의 규칙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살아갈 수 있으니 이 부분을 꼭 알고 키우셔야 합니다.
2. 때로는 불같이 때로는 물같은 말티즈 성격
훈련사인 저도 가끔 이 말티즈에 대한 오해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때로는 불같이 공격적인 부분도 있지만 때로는 물같이 어디에서든 적응하는 적응력을 보여줄 때도 있는데요. 가장 공격적으로 보였을 때는 가정에서 말티즈만의 규칙을 무시하고 다른 행동이나 보상을 주지 않을 때 불같은 공격성을 자주 보였습니다. 이러한 가정을 봤을 때 말티즈의 행동 때문에 보호자의 보상적 행동이 만들어지고 그것을 유지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반대로 반려견의 행동에 영향을 안 받고 보호자만의 규칙과 생활을 하며 살아갔을 때 말티즈가 보호자의 행동에 따라 규칙이 만들어지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요. 이러한 부분을 생각했을 때 말티즈는 사람의 살아가는 생활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고 거기에 맞춰 규칙을 만들고 살아가는 견종이라 생각됩니다. 그만큼 사람을 이해하고 알려고 하는 마음이 크다는 겁니다. 하여 말티즈를 키우시는 분들은 이러한 부분을 꼭 점검하시고 반려 생활을 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3. 말티즈 성격을 무마하는 보호자의 생활
말티즈를 키우면서 가장 중요시 해야 하는 건 생활의 주도권입니다. 앞에 얘기했던 것처럼 사람의 마음을 잘 알고 행동에 대해 분석하는 견종일수록 주도권에 대한 부분을 꼭 보호자가 잡고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주도권의 의미는 시작하고 마무리를 할 때 누가 시작하고 마무리하는지에 대한 주도권을 얘기합니다. 놀이를 시작할 때, 밥을 먹을 때, 누구의 허락을 받고 먹고 누구부터 시작하고 누구를 통해 마무리 하는 등 생활의 주도권이 누구냐에 따라 그 반려 생활이 확연히 달라진다는 거죠. 이러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항상 조건을 먼저 걸고 나서 보상을 주는 형식의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몰티즈가 먼저 밥 달라고 짖거나 입질을 했을 때 주는 것이 아닌 보호자가 먼저 밥을 챙겨주고 먹일 때도 항상 보호자의 명령에 따라 행동이 이어질 수 있게 규칙을 형성하며 생활을 만들어가야 문제행동을 예방하고 평화로운 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4. 말티즈 키울 때의 꿀팁
말티즈는 의외로 독립적인 견종입니다. 말티즈가 제일 좋아하는 건 혼자만의 공간에서 아주 편히 쉬는 것을 좋아합니다. 여기서 꿀팁은 보호자의 간섭을 최대한 줄여야 하는 것입니다. 보통 말티즈들의 문제행동을 보면 보호자들의 과잉 애정으로 인한 문제가 많이 발생합니다. 여기서 과잉 애정은 아무 의미 없이 만지는 행동, 갑자기 간식을 주는 행동, 그냥 이름을 부르는 행동 등등 아무 의미 없이 애정을 주거나 집착적인 케어를 했을때 말티즈들은 반대로 보호자의 신뢰감을 상실하고 경계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티즈가 혼자서 잘 쉴 수 있게 혼자만의 독립적인 공간을 제공해주고 질병으로 인한 케어를 제외하고는 의미 없이 부르거나 만지는 행동을 안 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오늘은 이렇게 말티즈 성격과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독립적인 기질을 가진 견종일수록 간섭하는 행동은 독이 됩니다. 필요한 케어가 아닌 이상은 서로의 자리와 생활을 존중하며 각자의 생활을 해주시는 것이 좋으니 이 부분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오늘 글은 여기서 마무리 하게습니다. 감사합니다.